얼마 전에 친구네 집 갔다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단지 밖으로 나오는데,
신축아파트라 그런가 지하주차장 설비 배관들에 라벨링이 용도별로 색이 구분되어있고, 어떤 배관이 지나가는지 라벨링이 되어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되어있는건 처음 본거 같은데 법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적혀있는게 있나?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딱히 없는거 같다.
(아니면 못 찾은 걸 수도 있다.)
유지관리의 용이를 위해 설치한 듯 한데..
꽤나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사진 찍게 되었다.
빨간색 부분 제외하고 흰색 부터.
환탕관(고), 급탕관(고), 환탕관(저), 급탕관(저), 급수관(고), 급수관(저)
보라색은 조경용수관, 난방공급관(고), 난방환수관(고), 난방공급관(저), 난방환수관 (저)
소화/SP관 (저), (고) / 시상수 소화관
SP는 스프링클러의 약자인 듯 하고, (저), (고)는 저층부 고층부 조닝인 듯 하다.
동 별로 층수가 좀 다르긴 하지만 17층에서 최고 29층까지 있는데.. 어느 정도 층수를 넘어가야 (저), (고)로 분리를 해야하는지? 더 찾아봐야 할 듯 하다.
시상수 소화전은 일반적으로 단지나 외부에 설치 되어있는 빨간 소화전으로 가는 배관인 듯.
<알아봐야 할 남은 숙제>
- 추후에 업데이트 해야.. 이렇게 써놓으면 대부분 안하곤 하는데..
- (저), (고)는 몇 층부터 나뉘어야 하는지?
- 높아도 1개로 가면 안되나? 용수 공급에 문제가 생기나? (배관이 커지면 되긴 되는건가? 너무 무한정 커져서 그런가?)
다음에 친구네 집에 또 간다면 지하주차장의 배관을 따라 가면서 어디로 연결되는지 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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