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보다] 유아휴게실, 수유실 (처인휴게소 수유실을 보면서 드는 생각)
2025년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정식 개통되고 나서 사용할 수 있는 휴게소는 처인휴게소가 유일하다.시골집이 충청북도다 보니 세종포천을 타고 내려가는게 굉장히 좋았다. 그러면서 이번 명절에 처인휴게소를 들려보게 되었다.처인휴게소 상,하행 통합으로 사용되는 휴게소이다. 현상공모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것으로 알고 있고, 건물 자체는 초기 컨셉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생김새부터 재밌으니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좋아 보인다.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그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군인들이 내가 군대를 가고 휴가를 나왔을때..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정말 군인들만 보이는 그런 경험. 육아를 시작하게 되어서일까, 이제는 아기들만 눈에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