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시기록] 러시아 모스크바, 첫번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종착점인 모스크바에 내려서 대략 5일인가 6일 정도 머무른 것 같다. 러시아 여행을 쭉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인거에 비해 공산주의(?)의 잔재가 남아있는 듯 한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시골 같은 곳으로 가면 갈 수록 그게 더 남아있는 것 같다만. (횡단열차 정차역 인근을 둘러보면 그런 느낌이 꽤 많았다.) 구 시가지 주변(붉은광장)으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물도 꽤나 많이 보였다. 그 주변으로는 꽤나 재밌는 현대건축물도 하나 있었는데, 서울로 치자면 경복궁 옆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선 느낌이었다. 공원에 조성된 건물이라 그런지 스케일도 꽤 넓었고 엄청나게 큰 스탠드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신기했다. 모스크바.. 도시 기록/해외도시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