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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종착점인 모스크바에 내려서 대략 5일인가 6일 정도 머무른 것 같다.

러시아 여행을 쭉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인거에 비해 공산주의(?)의 잔재가 남아있는 듯 한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시골 같은 곳으로 가면 갈 수록 그게 더 남아있는 것 같다만.

(횡단열차 정차역 인근을 둘러보면 그런 느낌이 꽤 많았다.)

 

구 시가지 주변(붉은광장)으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물도 꽤나 많이 보였다.

 

그 주변으로는 꽤나 재밌는 현대건축물도 하나 있었는데, 서울로 치자면 경복궁 옆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선 느낌이었다.

 

공원에 조성된 건물이라 그런지 스케일도 꽤 넓었고 엄청나게 큰 스탠드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신기했다. 

 

성 바실리 대성당
크렘린 궁
굼 백화점

모스크바 굼 백화점 사진은 나중에 따로 모아서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에 약간 유럽풍? 의 아케이드 쇼핑몰 사례를 찾아달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완전 아케이드는 아니면서 2~3층도 연결되어 있는 그런 느낌.

 

문득 굼백화점이 생각 나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사례였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에 있는 Park Zaryad'ye로 2017년 완공된 공원이다. 

 

다시 시내로 들어왔다. 모스크바 지하철 입구.

위급시 방공호의 역할을 같이 하기 위해서인지 승강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정말 깊게 내려가는 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스크바도 꽤 재미난 도시 중 하나였다.

미러리스 사진이 날짜별로 정리가 되어있는데 하루 단위로 끊어서 올릴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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